강 주 희 2012. 5. 8. 04:38
이 사람은 비교적 청렴 결백하고 공정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활발하고 임기응변에 뛰어난 스타일이며 자기 일은 뒷전이고 남의 일에 바쁘게 쫒아 다닐 때가 많다. 일을 할 때도 꼼꼼하게 잘 하다가도 대충 넘어가기 시작하면 한이 없어 건성이 될 때가 많고 마음이 인자하고 약한 편이라 남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대답부터 하고 보는데 실천 못할 일은 확실하게 거절도 하는 냉정함이 필요하다. 감정 표현도 눈에 보이는 스타일이라 남에게 거짓말도 못하고 화가 나면 금방 얼굴에 나타나는 성격이지만 사람이 좋아서 풀리기도 금방 풀리고 돌아서면 뒤끝은 없는 사람이다.
또한 사람이 인정이 많아서 남의 초상집에 가서 상주는 안 우는데 본인이 울어주는 격으로 마음이 착한 사람이 많고 남에게 따지러 갔다가도 싫은 소리를 못하고 있다가 상대에게 맞장구를 치고 오는 형이라 하겠다. 이런 사람은 어려서부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공부를 얼만큼 했느냐에 따라서 삶의 방향이 천차만별인데 노동이나 힘든 일은 하지 못하는 체질이고 남을 시키는 지위에 있어야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타입으로 평소 아는 것이 많아도 배운 것이 없으면 실력이 딸리고 인정을 못 받아 실속이 없는 빛 좋은 개살구가 되고 만다. 되도록 외국어도 기본으로 익혀야하고 대학원에 유학까지 갔다와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삶이 풀리며 또한 존경과 명성이 따르고 참 멋있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 볼 수 있다.
직업으론 기술적인 것이나 서비스 쪽도 잘 맞고 정치인, 대변인, 방송인, 기자, 의사, 연구원, 교수, 가이드, 통역, 광고 기획가, 법관, 외교관, 행정관, 유통업, 출판업, 부동산, 건축가 등이 좋은데 투기 쪽은 패가망신하니 절대 금물이다. 이런 사람은 성격이 급하지만 사고력이 있고 침착한 편으로 여러 가지 재주가 있는 팔방미인 격이며 친구도 많고 이성도 많이 따르는 타입인데 젊어서 초반에 인생의 진로를 잡지 못하면 나이가 들수록 어렵고 후회가 따르니 주의하라. 사람이 대범한 면도 있고 자기 주장이 강한 면이 있는데 대화를 할 때 말이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려 하는 경향이 있어 가끔 실수가 따르며 일도 매사 확인은 하지만 허술한 것이 많아 지나고 보면 후회를 하게 되는 일이 많으니 신중할 필요가 있다. 주변에 항시 사람은 많아서 도움도 많이 주고 또한 자신도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타입으로 이 사람은 평생 재물에 그렇게 구애를 받는 팔자는 아니며 처음 사회생활에 기본 토대가 있어야 매사 순조롭게 풀리는 경향이 강하여 젊어서 부모로부터 유산을 받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이 집에서는 인색하지만 나가서는 호인 소리를 듣는 사람이 많고 실속보다 겉치레에 치중하는 편인데 어떤 일을 할 때도 금방 난리라도 난 것처럼 서둘지만 금방 시들해지고 매사 쉽게 시작하며 쉽게 포기를 하는 일면이 있어 끈기가 부족한 것이 흠이다. 공부는 서기로 짝수 년에 더 잘되고 시험 합격 운도 좋게 들어오는데 공부를 하는 것도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잠깐씩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부모가 간섭하며 감독하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는 좋다. 이 사람은 머리가 총명하여 마음먹고 공부하면 수재소리도 듣지만 머리만 믿고 자만하거나 게을리 하는 경향이 있고 결론만 대충 보고 넘어가 기초를 놓치는 일이 많으니 주의해야한다. 대학은 연고대, 중앙대, 서강대, 경희대, 외대, 동국대, 명지대, 국민대, 이대 등이 잘 맞고 전공은 정치학, 신문 방송, 법률, 의학, 사범, 관광, 광고, 외교학, 행정 관리 등 기술분야나 서비스 분야가 적성에 어울리며 종교는 불교가 괜찮지만 천주교나 기독교 등 다양한 편이다.
결혼은 서기로 짝수 년에 남녀가 만나서 짝수 년에 결혼해야 순탄하게 살며 중매보다는 연애 결혼이 많지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사람은 서로 조금만 안 맞아도 실패하는 커플이 많으니 사전에 궁합을 잘 보고 결혼해야 하고 되도록 부인 말을 듣고 살아야 문제가 없는 편이다. 배우자를 고르는데도 인물이나 학벌 등 안정된 조건을 많이 따지고 까다로운 편이라 평소 연애는 많지만 결혼 상대는 별로 없는 사람이라 하겠다. 상대도 맏이는 안 맞고 중간이나 외동, 막내에서 만나야 무난하고 부모를 모시지 않고 떨어져서 효도하는 것이 문제가 없으며 사업가보다는 직장인이 안정적이다. 상대는 다정다감하고 자상하며 가정적인 사람이 맞으며 큰 것을 바란다기보다 작은 것에 감동을 하는 타입이라 하겠고 사람이 똑똑하며 세련된 멋이 있는 정직한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