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주 희 2011. 12. 6. 03:11
문득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솔직히 나도 내가 정확히 뭘 그렇게 억울해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그냥 아무일 아니었다고 잊어버리기엔 내겐 너무나 아무일이었고, 그렇다고 아무일이었다고 의미부여 해버리기엔 꼴에 자존심이 허락치를 않는다. 그냥 세상에는 이런일도 있을수 있구나, 정도로만 여기는 것이 심신의 평화와 멘탈의 안녕을 위하여도 좋겠구나.